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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oe

어릴 때 집에 사주팔자와 이름점 보는 책이 있어서 탐구정신 강한 나는 나름대로 그 내용들을 검증해 보려고 자주 들여다봤다. 거기다 별자리 운세까지 해서 '운세'라는 것이 정말 맞는지 궁금했고, 달력 일자에 적힌 60갑자의 두 조합 및 띠들을 보면 저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싶었다. 하지만 초등학생 아이가 매일같이 학교 다니는 일상을 지내는데, 매일의 운세가 크게 검증 거리가 되지도 않고, 인생을 더 살아 보지 않는 이상 사주가 맞는 건지 아닌 건지 알 수 없단 생각에 책을 덮었다. 그리고 이후에도 자기 운명에 대한 개척 정신이 강한 나는 사주 명리학을 가까이하는 일이 없었다. 그러던 중 30대 후반이 되어서 어쩌다 명리학을 검증해 보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, 대체로 맞는 것도 어쩌다 맞은 것이라고..
사주명리 글
2019. 11. 4. 22: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