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Zoe
2019.10.초 군사기지꿈에 학급 친구들과 어딘가에 왔고, 나는 그 건물에 있는 테라스를 열어 보았다. 그러자 왼쪽엔 진한 남색 바다/강물에 흰 거품 이는 파도들이 보였고, 중간은 푸른 땅과 키 작은 산이었다. 시큰둥하게 온 장소였지만 의외의 조망에 사진이라도 찍어 둬야겠다 생각하고, 핸드폰으로 찍는데 멀리 있는 바다가 매우 선명하게 확대되어 찍히는 걸 보고 놀랐다. 옆에 있는 친구들한테 감탄하며 신기해 하고 바다, 녹지를 찍고 오른쪽으로 몸을 돌려 봤더니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산 위로 미사일 5개 정도가 실험적으로 계속 발사되고 있는 게 보였다. 살벌한 느낌이 들어 저긴 뭐 하는 곳이지 하고 있을 때 학생들이 다 소집되었고, 꿈이 끊어졌다 다시 이어졌을 땐 그곳에서 우리가 군사 훈련을 받아야 했다. ..

8.20 전(개인분석을 주 2회로 늘린 뒤에 꾼 꿈)여동생과 보건소(실제론 내 중고교 건물 교무처)에 갔다. 동생은 보건소에서 콘돔을 무료로 받으러 간 것이었고, 나는 간 김에 받을 게 없는지 그냥 물었다. 그러자 여자 간호사는 나를 보고서 어떤 검사 결과에 따라 나온 처방인 것처럼 내게 한 봉투를 건네 주었는데, 이게 뭐냐고 물으니 한 그림을 가리키면서 "크레신이요."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. 그림을 보니 자궁에 작은 벌레 세 마리가 그려져 있었고, 내 (오른쪽) 난소에 벌레 몇 마리가 있어서 준 처방이라는 뜻이었다. 준 봉투를 열어 보니 한 장에 2*5=10개씩 들어 있는 콘돔 5장쯤 있는 듯했다. 나는 머리가 하얘지면서 불쾌감과 함께 난감한 기분이 들었다. 콘돔은 그 벌레를 없애..